코로나 신규확진 5만8379명…46일 만에 다시 5만명대

기사등록 2022/11/01 09:48:21

3주 연속 증가…전주 대비 1만4637명↑

위중증 288명, 어제와 동일…사망 33명

4만여명 동절기 접종…대부분 2가 맞아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31일 오전 대구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기 위해 문진표를 작성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면서 7차 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22.10.31.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31일 오전 대구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기 위해 문진표를 작성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면서 7차 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22.10.31.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10월 마지막 날이었던 지난달 31일 전국에서 5만8379명이 확진됐다.

일일 확진자가 5만명 이상 발생한 것은 지난 9월16일(5만1848명) 이후 46일 만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3만9869명 늘어 누적 2561만5667명이 됐다. 

전날 1만8510명보다는 3만9869명, 약 2.2배 늘었다. 1주 전 화요일인 지난달 25일 4만3742명보다는 1만4637명(33.5%) 증가했다.

화요일 기준 확진자 발생 추이를 살펴보면 10월4일 1만6413명→10월11일 1만5465명→10월18일 3만3221명→10월25일 4만3742명→11월1일 5만8379명으로 3주 연속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5만8311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68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 62명은 내국인이다. 32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만3016명, 인천 3748명, 경기 1만7056명 등 3만3820명(57.9%)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2만4527명(42%)이 확진됐다. 부산 3032명, 대구 2459명, 광주 1095명, 대전 1967명, 울산 971명, 세종 517명, 강원 1982명, 충북 1813명, 충남 2237명, 전북 1557명, 전남 1537명, 경북 2526명, 경남 2608명, 제주 225명 등이다.

코로나19 추가 사망자는 33명으로 전날(18명)보다 15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9209명으로 전체 누적 확진자 대비 사망자를 뜻하는 치명률은 0.11%를 유지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과 같은 288명으로 300명대를 바라보고 있다. 1주간 하루 평균 위중증 환자는 264명이다. 신규 입원 환자는 165명으로 전날(104명)보다 21명 늘었다.

전국의 중환자 병상은 지난달 31일 오후 5시 기준 1572개가 있으며 가동률은 24.5%다. 감염병 전담병원 중등증 병상은 1907개로 19.8%가 차 있다.

전날 개량백신 등으로 코로나19 동절기 추가접종에 참여한 사람은 4만949명 늘었다. 모더나 BA.1 2가 백신이 4만525명, 노바백스 394명, 스카이코비원 30명 순이다. 오는 7일부터는 화이자 BA.1 백신, 오는 14일부터 화이자 BA.4·BA.5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전체 인구 대비 차수별 접종률은 1차 87.9%, 2차 87.1%, 3차 65.6%, 4차 14.7%다.

더 자세한 코로나19 일일 통계는 질병청 홈페이지(ncov.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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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확진 5만8379명…46일 만에 다시 5만명대

기사등록 2022/11/01 09:48:2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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