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사망자 중 1명 남양주 거주
추가 피해자 가능성 있어
장례 절차·의료지원 등 대책 검토
[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30일 긴급 재난대책회의를 갖고 사고 수습 및 지원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사망자 거주지 등 구체적인 정보가 모두 확인된 것은 아니나 남양주시에 사는 10대 후반의 여성 1명이 사고에 휘말려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서 시는 사망자 장례 절차와 추가로 확인될 수 있는 피해자에 대한 의료 지원 등 사전대책을 마련하고, 지역 내 각종 행사의 안전조치 이행 여부도 사전에 면밀히 점검하기로 했다.
또 국가애도기간 중에는 월례회의 등 예정된 행사를 최대한 간소하게 진행하고, 공무원들도 엄중한 마음으로 근무에 임하토록 관리할 예정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안타깝고 참담한 심정으로 사망자와 유족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피해자에 대한 의료지원이나 장례 절차 등 지원 방안을 추가 논의하기 위해 내일 2차 회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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