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오세훈, 긴급 귀국길…"신속한 후송" 지시

기사등록 2022/10/30 02:42:30

최종수정 2022/10/30 04:49:44

오세훈 "신속한 의료기관 후송·치료" 지시

오후 4시10분 한국 도착…현장 직행 예정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대규모 심정지 사고가 발생해 30일 새벽 경찰 및 소방구급 대원들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이태원에는 10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렸다. 2022.10.30.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대규모 심정지 사고가 발생해 30일 새벽 경찰 및 소방구급 대원들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이태원에는 10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렸다. 2022.10.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유럽을 순방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태원 사고 대응을 위해 긴급 귀국길에 오르면서 신속한 의료기관 후송과 치료를 지시했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29일(현지시간) 오후 9시20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키폴 국제공항에서 KE926편으로 귀국길에 오른다. 한국시간 이날 오후 4시10분 귀국할 예정이다. 오 시장은 귀국 즉시 공항에서 사고 현황을 보고 받고, 이태원 사고 현장으로 직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 시장은 공항으로 향하는 도중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통화를 통해 "가장 시급한 현안은 피해 시민의 신속한 의료기관 후송과 치료"라며 "용산 방향 교통통제 등으로 응급 의료 차량의 이동 통로를 확보하고, 치료가 지체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응급 의료진을 최대한 확보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박유미 시민건강국장으로부터 사망자와 부상자 병원 이송현황을 유선 보고받은 뒤 이후 상황도 실시간으로 보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오 시장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도 통화해 서울시 행정1부시장에게 지시한 현장사고 수습 내용에 대해 공유했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대규모 압사사고가 발생해 30일 새벽 경찰 및 소방구급 대원들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이태원에는 10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렸다. 2022.10.30.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대규모 압사사고가 발생해 30일 새벽 경찰 및 소방구급 대원들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이태원에는 10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렸다. 2022.10.30.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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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오세훈, 긴급 귀국길…"신속한 후송"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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