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와 충청지역 연결하는 50km 구간 선정돼
입장천 포도길 15km구간도 2023년까지 완공 계획
[천안=뉴시스]박우경 기자 = 충남 천안시는 행정안전부 ‘2022년 국토종주 자전거길’ 신규 노선에 ‘천안형 자전거 둘레길 100리’ 중 50km 구간이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신규노선에 포함된 구간은 시가 추진 중인 ‘천안형 자전거 둘레길 100리’ 계획에 포함된 노선으로, 서울·경기와 충청 지역을 연결하는 총 50km 구간이다.
경기도 안성천 자전거길에서 성환천 억새길~입장천 포도길~지방도 57호선(부소문이길)~북면 벚꽃길~병천천 제방도로~충북도 오천 자전거길을 연결해, 지역의 대표적인 경관을 둘러볼 수 있다. 이중 입장천 포도길 15km 구간은 시범 운영된다.
시는 앞으로 국토종주 자전거길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입장천 포도길(15km) 구간과 북면 벚꽃길(12km) 공사를 2023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방도 57호(9km) 구간은 자전거우선도로 지정 및 안내표지판 등 도로시설물을 설치해 2024년에 개통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국토종주 자전거길이 완성되면 경기도 안성천 자전거길과 충북도 오천 자전거길이 연결된다”며 "자전거 라이더 유치로 지역 경제가 더 활성화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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