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바이든, '괴한 침입' 사건 후 펠로시 하원의장 위로 통화

기사등록 2022/10/29 06:14:11

최종수정 2022/10/29 10:13:41

[워싱턴=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2022.10.27.
[워싱턴=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2022.10.27.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미국 백악관은 28일(현지시간)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남편 폴 펠로시가 자택에서 괴한의 침입을 당한 사건과 관련, 조 바이든 대통령이 펠로시 의장과 통화했다고 밝혔다.

CNN 등에 따르면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은 폴 펠로시와 펠로시 의장의 온 가족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며 "오늘 아침 펠로시 의장에게 전화를 걸어 이 끔찍한 공격 이후 지지를 표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펠로시 의장의 남편이 괴한으로부터 둔기로 폭행을 당해 수술을 받은 데 대해선 "(대통령은)완전한 회복이 기대된다는 것에 매우 기뻐하고 있다"며 "대통령은 계속해서 모든 폭력을 비난하고, 가족의 사생활이 존중되기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새벽 펠로시 의장의 남편은 샌프란시스코 자택에서 한 남성 괴한으로부터 공격을 당한 뒤 병원으로 이송됐다.

남편 폴 펠로시는 머리 등에 부상을 입어 수술을 받았으며 안정된 상태에서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괴한의 침입 당시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워싱턴에 머물고 있었다.

샌프란시스코 경찰은 괴한의 신원과 관련, 42세의 데이비드 데파페로 특정헀지만 정확한 범행동기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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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바이든, '괴한 침입' 사건 후 펠로시 하원의장 위로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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