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북한 핵실험 징후…면밀히 주시"

기사등록 2022/10/28 13:51:00

최종수정 2022/10/28 13:54:42

"우려…모두가 숨 죽이고 있어"

"당장 임박한 건 아니라고 판단"

[빈(오스트리아)=AP/뉴시스]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
[빈(오스트리아)=AP/뉴시스]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27일(현지시간) 북한이 7차 핵실험을 준비하고 있다는 믿을 만한 근거가 있다고 밝혔다.

알자지라 등에 따르면 라파엘 그로시 IAEA는 사무총장은 이날 미국 뉴욕에서 기자들에게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지만 안타깝게도 징후는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의 7차 핵실험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우려스러운 방식으로 (핵)프로그램이 전면적으로 진행 중이라는 것을 또 다시 확인하는 것"이라며 "이에 모든 사람들이 숨을 죽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추가 (핵)실험은 그들이 준비 과정과 무기 개발을 다듬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그래서 우리는 이것을 매우 면밀히 따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핵 실험이 당장 임박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고 밝혔다.

"우리는 준비 과정과 많은 것들을 보고 있지만 임박도 측면에선, 아니다"고 판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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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북한 핵실험 징후…면밀히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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