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공영주차장의 임대 계약 연장위해 노력해야"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유성구 원신흥동 행정복지센터 인근의 임시공영주차장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박석연(더불어민주당·가선거구) 유성구의원은 27일 열린 제25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행정복지센터 주차장 33면과 센터 옆 공영주차장에 73면의 주차면수를 제공하고 있지만, 공영주차장은 지난 7월 임대계약이 만료돼 시한부적으로 사용중"이라며 이같이 촉구했다.
그는 "원신흥동은 유성구 13개 동 중 5번째로 인구가 많은 동"이라며 "원신흥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지역은 평일에는 행정복지센터, 은행, 기업의 이용객과 주말에는 공원, 하천 이용객들로 많은 주차수요를 필요로 하는 곳"이라고 했다.
특히 "임시공영주차장의 시한부적 사용에 대한 대책이 전혀 마련돼 있지 않다"고 지적하며 "토지주의 재산권 행사로 주차장 임대 계약이 어려워질 경우 센터 이용 주민 및 인근 상가 이용객들의 민원 폭주가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이어 "대전시에서 추진 중인 원신흥동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과 연계한 주차장 부지확보와 주차장 적립기금을 이용한 인근 대체부지 조성을 다방면으로 검토해 주민 불편이 하루빨리 해소돼야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차난 해소를 위해 행정복지센터 이용 구민과 주변 상가 이용객들의 주차 수요를 면밀히 파악하고, 임시공영주차장의 임대 계약 연장을 위해 적극 노력하는 한편 임대 계약이 어려워질 경우 주차수요 대비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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