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철 군수, 교류 사업·계절 근로자 운영 방안 모색
[영동=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이 27일 자매도시인 필리핀 두마게티시와 우호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두마게티시 시청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서 양측은 행정·경제·문화·체육·관광 분야 등 전반적 분야에서의 교류 사업을 확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협약서에는 각 대표 축제·문화 행사에 예술단 파견, 문화교류 증진, 계절근로자 및 청소년 교류 확대 등을 담았다.
정영철 영동군수 등 군 대표단은 지난 26일 교류 첫 행사로 안토니오 레몰로 시장과 간담회를 가지며 우의를 다졌다.
현장에서 정 군수와 펠리페 안토니오 레몰로 시장은 내년 계절근로자 운영 규모 대폭 늘리는 방안과 효율적인 제도 운영 방안 모색에 머리를 맞댔다.
정 군수는 "두마게티시와 행정, 경제 문화 체육 등 모든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활발한 교류를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지난 2009년 필리핀 두마게티시와 자매결연 후 폭넓은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두마게티시는 올해 39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지원해 지역 농가의 일손을 보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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