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임료만 39억'…美 뒤흔든 OJ 심슨 살인사건 전말은?

기사등록 2022/10/26 13:44:41

[서울=뉴시스] '세계 다크투어' 20회. 2022.10.26. (사진=JTBC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세계 다크투어' 20회. 2022.10.26. (사진=JTBC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장인영 인턴 기자 = 미국 전역을 뒤흔든 'OJ 심슨 살인사건'의 진위를 가리기 위한 재판이 열린다.

26일 오후 10시30분 방송하는 JTBC 예능물 '세계 다크투어'에서는 미국의 유명 미식축구 선수 OJ 심슨(오제이 심슨·OJ Simpson) 살인사건의 진실을 파헤친다.

이날 다크 투어리스트들은 현역 탐정 장재웅과 함께 OJ 심슨 살인사건의 전말을 짚어간다. 당시 살인사건 현장에는 용의자 OJ 심슨의 혈액이 묻은 장갑을 비롯해 수많은 정황 증거들이 발견돼 그의 혐의가 명백해 보이는 상황이었다. 검사들 역시 현장에서 모은 결정적 증거를 바탕으로 공세를 이어간다.

OJ 심슨은 자신의 살인 혐의를 벗기 위해 초호화 라인업의 변호인단을 구축한다. 최고의 협상 전문가로 유명한 로버트 샤피로를 비롯해 흑인 인권 전문 변호사 조니 코크란 등 변호인단을 꾸리는 데만 약 39억 원 이상의 수임료가 들었다고.

이렇게 엄청난 전적을 자랑하는 변호인단에 맞서는 검사들 역시 무패의 에이스들만 모여 팽팽한 논쟁이 예상된다. 배심원 선정부터 재판 과정까지 반전을 거듭하며 한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특히 현장에서 다수의 증거가 포착된 만큼 변호인단의 난항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들은 "누군가 이 증거로 장난친 거에요"라며 판을 뒤흔들 전략을 구사한다. 변호인단의 열띤 변론을 들은 박나래 역시 "이건 완전 조작"이라며 그들의 주장에 동의한다.

하지만 봉태규는 "저 논리대로라면 모든 걸 무죄로 입증할 수 있다"며 변호인단의 통계적 변론에 이의를 제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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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임료만 39억'…美 뒤흔든 OJ 심슨 살인사건 전말은?

기사등록 2022/10/26 13:44:4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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