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소방대원 안전에도 철저 기해야"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대구 북구 매천시장(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발생한 화재 상황을 보고 받았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저녁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이날 저녁 화재 상황을 확인하고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인력 및 장비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현장의 소방대원이 화재진압에 총력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또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에도 필요한 자원 등의 지원을 통해 소방 활동을 총력 지원하라"고 윤 대통령은 지시했다고 한다.
윤 대통령은 또 "급격히 연소가 확대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현장의 소방대원의 안전에도 철저를 기하라"고 당부했다고 이 부대변인은 전했다.
이날 저녁 8시17분께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이는 중이다. 대응 2단계는 화재가 발생한 지역에 인접한 2~5개 소방서의 소방력이 총동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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