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바스AI 음성기술과 시어스랩 개방형 메타버스 플랫폼 융복합
셀바스AI-위지윅스튜디오-시어스랩, 메타버스 밸류체인 구축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셀바스AI가 증강현실(AR) 전문기업 시어스랩에 지분투자를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셀바스AI는 시어스랩과 AI 에이전트(Agent) 및 메타버스를 포함한 신사업 분야’에 대한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셀바스AI는 지난 8월 위지윅스튜디오로부터 6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이번 시어스랩 전략적 지분투자를 통해 메타버스 생태계 속 가치사슬을 구축하게 됐다.
이번 사업 협력으로 시어스랩의 개방형 메타버스 플랫폼 미러시티(Mirror City)에 다양한 음성기술을 적용해 현실과 같은 사운드를 구현하고 메타버스 서비스 몰입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양사는 AI 에이전트 및 메타버스를 포함한 신규 사업 모델도 공동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시어스랩은 비전(Vision) AI 기술 기반의 증강현실 전문기업으로, 국내외 약 80여개사와 AR 관련 파트너쉽을 맺고 있으며, AR 상용 서비스 출시 경험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2022년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사업의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셀바스AI는 디지털휴먼, 디지털트윈에서 모습·행동·표정 등과 어울리는 목소리 제작을 통해 메타버스 서비스 몰입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음성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셀바스AI 관계자는 “메타버스의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선 그래픽만큼이나 사운드가 중요하다. 독자 보유한 음성기술로 각 메타버스 서비스에 알맞게 최적의 목소리로 정교하게 제작을 할 수 있어 사용자 몰입감을 최상으로 끌어 올릴 수 있다”며 “위지윅스튜디오, 시어스랩간 메타버스 밸류체인을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욱 시어스랩 대표는 “셀바스 AI의 뛰어난 음성 기술을 시어스랩의 아바타 기술에 접목한다면 보다 지능화된 대화형 아바타 제공이 가능하며 또한 AI 에이전트 등의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해 메타버스에서의 의미있는 융복합 사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양사의 기술 및 사업협력을 통해 다양한 영역에서 시너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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