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하동군이 경찰병원 분원 유치를 위해 지난 주말 진주 남강 유등축제 행사장 등 5곳을 찾아 홍보 및 서명운동을 펼쳤다.
25일 하동군에 따르면 이날 서명운동에는 김우열 범군민유치추진위원장을 비롯해 박희성 군의원, 이충열 진교면장 등 90명의 위원, 보건소 직원들이 휴일을 반납하고 참가했다.
이들은 유등축제 행사장과 사천항공에어쇼, 회남재숲길걷기, 북평초등학교 동창회, 화개장터에서 경찰병원 분원 유치 홍보 및 서명운동을 펼쳤다.
또한 행사장 방문객들에게 영호남과 지리산권을 아우르는 남부권 공공의료 인프라를 확충하고, 균형잡힌 국가 의료안전망 구축에 큰 역할을 할 경찰병원 분원 하동군 유치를 위해 서명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특히 홍보활동에 참여한 모든 사람이 어깨띠를 두르고 마음을 모으고 전력을 다해 유치 의지를 피력했다.
이번 서명운동은 50만 내외 군민의 염원이자 군민의 강력한 의지를 경찰청에 전달하기 위한 것으로, 경찰병원 분원이 남부권의 중심인 하동에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승철 군수는 “경찰병원 분원 유치를 위해 넘어야 할 산은 많지만 50만 내외 군민이 한마음으로 성원 보내주면 희망의 빛이 우리에게 비칠 것으로 믿는다”며 모두가 힘을 모아주길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