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씨바이오, 조루 치료 복합제 임상 유효성 확인…급등 후 반락
플라즈맵, 코스닥 상장 이튿날 반등…공모가는 밑돌아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씨티씨바이오=씨티씨바이오가 조루·발기부전 복합제 임상 3상 시험에서 통계적으로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밝힌 영향에 장 초반 급등했지만 차익 매물이 나오면서 반락했다.
24일 씨티씨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20원(0.28%) 내린 7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개장 직후 강세를 나타내면서 장중 24% 넘게 급등했지만 이내 상승분을 반납하고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날 개장 전 씨티씨바이오는 조루∙발기부전 복합제(CDFR0812-15/50㎎)의 임상 3상 시험에서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유효성과 안전성 결과를 확인했다고 공시했다.
씨티씨바이오에 따르면 회사는 임상수탁기관(CRO)을 통해 임상 3상 결과보고서를 수령한 결과, 회사의 조루∙발기부전 복합제가 각각의 대조군(컨덴시아정 및 비아그라정)의 단독투여에 비해 질내 삽입 후 사정까지 이르는 시간(IELT)을 유의하게 증대시킨다고 밝혔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대조군들과 견줄 정도로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치료군 간 차이가 유의함을 입증했다.
씨티씨바이오의 조루∙발기부전 복합제는 조루증 치료에 사용되는 클로미프라민(Clomipramine HCL·컨덴시아정)과 발기부전치료제인 실데나필(Sildenafil citrate·비아그라정)의 복합제로 이뤄져 있다.
회사 관계자는 "씨티씨바이오는 조루∙발기부전 복합제 임상 3상 완료에 앞서 비뇨기시장 강자인 동구바이오제약과 사업제휴계약 체결을 통해 빠른 시장 진입을 위한 준비를 마친 상태"라며 "본 계약에 따르면 제품 출시 후 씨티씨바이오에서 생산한 제품을 양사가 유통 및 판매를 하게 된다"고 말했다.
◇플라즈맵=플라즈맵이 코스닥 상장 이튿날 반등에 성공했다. 다만 공모가보다는 여전히 낮은 수준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플라즈맵은 전 거래일 대비 90원(1.34%) 오른 6790원에 마감했다. 플라즈맵은 상장 첫날인 지난 21일 시초가 8420원 대비 1720원(20.43%) 급락한 6700원에 마감한 바 있다. 이는 공모가인 7000원을 밑도는 수준이다.
플라즈맵은 지난 2015년 카이스트 물리학과 플라즈마 실험실에서 시작한 바이오 플라즈마 딥테크 기업이다. 회사는 바이오 플라즈마 기술을 이용해 수술기기 저온멸균(biological inactivation) 솔루션과 임플란트 재생활성(regenerative activation) 솔루션 등 의료기기 케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플라즈맵은 174건의 특허와 미국 식품의약국(FDA)을 포함한 45개의 인증을 획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4일 씨티씨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20원(0.28%) 내린 7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개장 직후 강세를 나타내면서 장중 24% 넘게 급등했지만 이내 상승분을 반납하고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날 개장 전 씨티씨바이오는 조루∙발기부전 복합제(CDFR0812-15/50㎎)의 임상 3상 시험에서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유효성과 안전성 결과를 확인했다고 공시했다.
씨티씨바이오에 따르면 회사는 임상수탁기관(CRO)을 통해 임상 3상 결과보고서를 수령한 결과, 회사의 조루∙발기부전 복합제가 각각의 대조군(컨덴시아정 및 비아그라정)의 단독투여에 비해 질내 삽입 후 사정까지 이르는 시간(IELT)을 유의하게 증대시킨다고 밝혔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대조군들과 견줄 정도로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치료군 간 차이가 유의함을 입증했다.
씨티씨바이오의 조루∙발기부전 복합제는 조루증 치료에 사용되는 클로미프라민(Clomipramine HCL·컨덴시아정)과 발기부전치료제인 실데나필(Sildenafil citrate·비아그라정)의 복합제로 이뤄져 있다.
회사 관계자는 "씨티씨바이오는 조루∙발기부전 복합제 임상 3상 완료에 앞서 비뇨기시장 강자인 동구바이오제약과 사업제휴계약 체결을 통해 빠른 시장 진입을 위한 준비를 마친 상태"라며 "본 계약에 따르면 제품 출시 후 씨티씨바이오에서 생산한 제품을 양사가 유통 및 판매를 하게 된다"고 말했다.
◇플라즈맵=플라즈맵이 코스닥 상장 이튿날 반등에 성공했다. 다만 공모가보다는 여전히 낮은 수준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플라즈맵은 전 거래일 대비 90원(1.34%) 오른 6790원에 마감했다. 플라즈맵은 상장 첫날인 지난 21일 시초가 8420원 대비 1720원(20.43%) 급락한 6700원에 마감한 바 있다. 이는 공모가인 7000원을 밑도는 수준이다.
플라즈맵은 지난 2015년 카이스트 물리학과 플라즈마 실험실에서 시작한 바이오 플라즈마 딥테크 기업이다. 회사는 바이오 플라즈마 기술을 이용해 수술기기 저온멸균(biological inactivation) 솔루션과 임플란트 재생활성(regenerative activation) 솔루션 등 의료기기 케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플라즈맵은 174건의 특허와 미국 식품의약국(FDA)을 포함한 45개의 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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