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소통담당관 신설 등 기존 55과에서 59과로 증설
[아산=뉴시스]박우경 기자 = 충남 아산시는 4개과를 늘리는 등 조직 개편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아산시는 지난 21일 ‘아산시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시는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기존 55과에서 59과로, 총 4과를 증설할 계획이다.
복지문화체육국이 문화복지국으로 바뀌고, 체육진흥과와 행정안전국과 합쳐져 행정안전체육국 변경된다.
아울러 부시장 직속 시민소통담당관 신설되고, 문화관광과가 문화예술과로 명칭 변경된다. 이 과정에서 관광진흥과 별도로 분리한다.
또 아트밸리 조성과 물관리 정책 일원화를 위한 아트밸리조성과와 하천과가 각각 신설된다.
도로과는 도로시설과와 도로관리과로 분리된다. 또 도시 재생을 위한 도시개발과를 신설할 예정이다.
아울러 건설과는 건설정책과로 명칭 변경한다. 아산항 개발 추진을 위해 건설정책과 내 항만정책팀이 신설된다.
시는 내달 10일까지 주민 의견수렴을 한 뒤, 같은달 말에 시의회에 조례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오는 12월 초 본회의를 통해 개정 조례안을 최종심의·의결한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민선 8기 시정목표를 완수하고 ‘아산을 새롭게, 시민을 신나게’ 만들 수 있는 힘찬 엔진을 새로 구축하기 위해 이번 개편안을 마련했다”며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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