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유명 SNS 스타와 불륜 성관계로 인생이 달라진 노숙자의 사연이 공개된다.
24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 '쇼킹받는 차트'에서는 '바람피다 피바람'이라는 주제의 차트가 소개된다. 그중 6위에 오른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 사건을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출연진들의 결혼생활에 대한 포부가 공개된다.
MC 배성재는 사연 소개에 앞서 유튜버 이승국과 랄랄에게 미래의 배우자와 영원한 사랑을 지켜낼 자신이 있는지 묻는다. 이에 랄랄은 "평생을 사랑하겠습니다"라고 망설임없이 답해 눈길을 끈다. 한발 더 나아간 이승국은 "다음 생에도 사랑하겠습니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질문을 던진 배성재 또한 "저도 평생 한 사람만 사랑할 자신이 있다"며 수줍게 고백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배성재는 브라질의 인플루언서 부부 에드아르두와 산드라 사이에 벌어진 불륜 스토리를 들려준다. 아내 산드라가 길거리 노숙자와 함께 성관계를 맺었고, 이 광경을 남편 에드아르두가 목격했다. 노숙자가 벌인 성폭행 범죄일 것이라는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그들의 성관계는 합의하에 이뤄진 것이었다. 심지어 성관계를 먼저 제안한 사람이 산드라로 밝혀져 스튜디오는 충격에 휩싸인다.
이 사건으로 애드아르두와 산드라 부부는 누리꾼들의 비난을 피하지 못했고 SNS 계정을 삭제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반면 산드라와 성관계를 맺은 노숙자 지발두는 이 사건으로 유명세를 얻어 부와 명성을 거머쥔 인플루언서로 인생 역전에 성공했다. 이승국은 "지발두의 SNS 팔로워 수가 75만"이라며 놀란다. 랄랄은 불륜 성관계로 180도 달라진 지발두의 인생에 "진짜 킹받는다"고 반응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