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정부 경제팀 오늘 비상 거시경제금융회의…자금시장 경색 대응 논의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윤석열 정부 경제팀이 긴급 회동하고 최근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단기자금 시장 점검과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장,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3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한다.

경제·금융당국 수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여는 것은 지난달 22일 이후 한 달 만이다.

잇따른 금리인상과 최근 강원도 레고랜드 건설을 위해 발행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채무불이행 사태로 채권시장 불안이 악화되면서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풀이된다.

윤 정부 경제팀은 이날 회의에서 최근 회사채 시장, 기업어음(CP) 등 단기자금시장 점검 결과를 공유하고 시장안정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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