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30일 제6회 부산웹툰페스티벌
국내외 웹툰 작가 120여 명 작품 전시
명화 패러디, 라이브 드로잉쇼 등 다채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창작자와 시민이 함께 하는 웹툰 축제의 장이 서면에서 펼쳐진다.
부산시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경남만화가연대와 함께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서면에서 '제6회 부산웹툰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3회 부산웹툰페스티벌’ 이후 3년 만에 전면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국내외 웹툰 원작뿐만 아니라 글로벌 OTT 연계 부가 가치를 창출하며 신 한류 콘텐츠로 떠오르고 있는 부산 웹툰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올해 부산웹툰페스티벌 전시 주제는 'Webtoon, 예술을 훔치다'로 ▲Webtoon, 예술을 훔치다 展 ▲Artoonist 기획 展 ▲Coming Soon! 부산 웹툰 기대작 展 ▲2022 부산 웹툰 런칭 작품 展 ▲2022 부산 웹툰 퍼펙트 완결 작품 展 ▲어린이, 청소년 작품 리부트 업그레이드 展 ▲웹툰, Art로 보는 부산 展 ▲제5회 골든브릿지 웹툰 어워즈 수상 작품 展 ▲고 김정기 작가 추모 작품 展 등 총 9개의 섹션으로 구성됐다.
이번 전시에는 국내·외 웹툰 작가 총 120여 명의 작품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전시는 행사 기간 매일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또 오는 28일 오후 6시에는 개막식과 함께 제5회 골든 브릿지 웹툰어워즈 시상식이 진행되며 총 4개 부문을 시상할 예정이다. 부산경남만화가연대 소속 작가들의 투표로 ▲골든 브릿지 ▲스페셜 브릿지 ▲뉴스타 브릿지 ▲아트 브릿지가 시상되며, 마임 퍼포먼스와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아울러 웹툰 창작자들의 IP를 활용하여 우수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한 B2B 행사도 준비돼 있다. 부산이스포츠경기장 15층 메인경기장에서는 27일 오후 3시부터 투유드림과 한국웹툰산업협회 등 관련 기업과 현직 웹툰 작가들이 들려주는 업계 현황 및 이슈를 나눠보는 웹툰 콘퍼런스가 진행된다.
더불어 경기장 선수대기실에서는 27~28일 이틀간 부산 지역 웹툰 작가와 역·내외 웹툰 기업 20여 개사가 만나는 ▲웹툰 비즈니스 상담데이도 개최된다.
이와 함께 ▲작가 '마인드C'와 '탐이부'가 선보이는 부산웹툰페스티벌의 시그니처 콘텐츠 '브로맨 토크쇼' ▲누적 조회 수 1.4억 뷰를 기록한 인기 작품 ‘샤크’의 김우섭 작가와 올해 드라마로 제작돼 화제가 됐던 ‘어게인 마이 라이프’의 선용민 작가의 드로잉 토크쇼 ▲'무사만리행' 배민기 작가와 4명의 완결 작품 작가가 들려주는 '완결 작가 토크쇼' 등도 열린다.
이번 행사는 시민 누구나 참여 및 관람할 수 있으며, 모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된다. 전시, B2B행사 및 무대행사 외에도 캐리커쳐 이벤트, 그림 교환전, 웹툰 체험존, 시민 참여 만화의 벽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다.
행사 세부 일정은 부산웹툰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김기환 시 문화체육국장은 "부산웹툰페스티벌은 부산이 문화관광 매력도시로 도약하고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부산 웹툰 작가들이 공들여 준비한 웹툰 축제의 장"이라며 "10월의 마지막 주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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