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관광문화재단 탄소중립 남해여행 캠페인 추진

기사등록 2022/10/21 16:03:09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군관광문화재단이 필(必) 환경시대를 맞아 군내 관광영업점 대상으로 탄탄코인(탄소포인트)적립 제도를 도입하는 등 본격적인 탄소중립 남해여행 캠페인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지난 8월 참여사업체 모집 공고를 통해 참가가 확정된 관내 40여곳 관광사업체와 협업해 친환경 소비를 실천하는 방문 고객들에게 탄탄코인을 적립해주는 친환경 남해 여행 캠페인을 오는 11월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캠페인에 참가하는 고객들은 협업 관광사업체를 방문해 친환경 소비 인증 후 탄탄코인을 적립 받으면 된다.

친환경 소비 행동으로는 ▲‘주문한 음식 잔반 남기지 않기’(식당) ▲‘다회용컵 이용하고 일회용 빨대 받지 않기’(카페) ▲‘체크인 시 개인 세면도구 사용 인증하기’(숙박) ▲‘일회용 포장지 이용하기 않기’(도·소매점) 등이 있다.
 
이렇게 친환경 소비행동으로 적립한 탄탄코인을 모아 남해각 관광플랫폼에 방문하면 폐플라스틱, 폐방화복 등으로 재탄생시킨 다양한 기념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또한 기념품 교환 외에 친환경 여행 서약서 제출 등을 통해 탄소포인트(탄탄코인)를 추가 적립할 수도 있다.
 
남해관광문화재단 조영호 본부장은 “관광 산업에서 배출되는 탄소에 책임을 느끼고, 이번 사업으로 환경에 유의미한 탄소 절감 결과를 볼 수 있었으면 한다”며 “남해여행의 새로운 형태를 제공하고 뿐만 아니라 관광객이 직접 실천해 느끼는 보람을 통해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원동력까지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친환경 여행 상품 운영에 동참하고자하는 관광사업체의 참여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추가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신청 문의는 남해군관광문화재단 관광마케팅팀(055-864-4514)으로 문의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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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2/10/21 16:03:0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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