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북구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완료하고 21일 구청 상황실에서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점검은 건축, 생활여가, 환경 및 에너지 등 6개 분야 총 83개소 시설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보고회에는 시설안전점검에 참여했던 민간전문가인 안전관리자문단이 참석해 시설물 점검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후속 조치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또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문제점에 대한 조치방안을 논의했다. 보수·보강 및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시설물은 신속히 예산을 확보해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민간시설의 경우 위험 요소가 해소될 때 까지 집중적으로 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후속 조치 이행 여부 등을 확인하는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북구는 지난 8월 17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안전관리자문단, 시설물 자체 관리자 등 민간전문가와 함께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시설물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북구퇴직자지원센터, 근로지원인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울산시 북구퇴직자지원센터는 24일부터 11월 3일까지 근로지원인 양성과정에 참여할 구직의사가 있는 퇴직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근로지원인 양성과정은 중증 성인장애인이 취업현장에서 원활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비장애인의 직무 능력을 함양하는 교육이다.
근로지원인 제도는 중증장애인 근로자가 담당업무를 수행하는 능력을 갖췄으나 장애로 인해 업무를 수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 근로지원인의 도움을 받아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교육과정을 수료하면 근로지원인으로서 참여자격이 부여되고 취업한 성인장애인과 매칭 후 현장에 배치된다.
교육과정은 ▲근로지원인 제도 이해 ▲장애에 대한 이해 ▲효과적인 의사소통능력 함양 ▲장애인 인식개선 ▲장애인 인권 이해 ▲긴급지원 신고자 의무 교육 등 온·오프라인 강의로 진행된다.
교육을 희망하는 퇴직자는 북구퇴직자지원센터로 방문 또는 전화(052-241-8641~2)로 접수하면 된다.
교육은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 동안 북구친환경급식센터 강당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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