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내수에 국제 규격 인공 암벽장 조성…12월 준공

기사등록 2022/10/21 14:05:42

리드·스피드·볼더링벽에 실내암벽장 갖춰

[청주=뉴시스] 충북 청주시 인공 암벽장 조감도.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충북 청주시 인공 암벽장 조감도.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에 국제 규격의 스포츠 클라이밍 시설이 생긴다.

청주시는 오는 12월까지 40억원을 들여 청원구 내수생활체육공원 1만720㎡ 부지에 인공 암벽장을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리드벽은 폭 29.5m와 높이 18m, 스피드벽은 폭 12m와 높이 16.7m 규격으로 지어진다. 볼더링벽은 폭 40m, 높이 4.5m다.

3개 시설 모두 국제 대회를 치를 수 있는 규격이다.

아마추어 동호인 등을 위한 실내 암벽장(리드 7m, 볼더링 4m, 킬터보드 4.7m)도 조성된다.

시 관계자는 "청주에 국제 대회 규격의 인공 암벽장이 조성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용로 책정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개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포츠 클라이밍은 산악 모양을 본딴 인공 시설물에서 암벽을 등반하는 종목이다.

리드(안전 장구를 착용하고 6분 안에 15m 암벽을 등반하는 경기), 스피드(95도 경사의 15m 암벽을 가장 빨리 오르는 경기), 볼더링(4~5m 암벽을 로프 없이 오르며 기술 등반 과제를 해결하는 경기)으로 나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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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내수에 국제 규격 인공 암벽장 조성…12월 준공

기사등록 2022/10/21 14:05:4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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