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말까지 양심불량, 상습 체납자 강력 징수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올해 연말까지 하반기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해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활동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20일 밝혔다.
군은 일제정리기간 동안 체납자의 부동산이나 금융재산, 급여 등 다각적으로 재산조회를 시행하고, 확인된 재산은 압류 등 체납처분을 진행한다. 또 체납고지서 발송 및 전화, 방문 등을 통해 체납액 납부를 독려할 계획이다.
특히 총 체납액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차량 관련 체납액 정리를 위해 자동차세 체납 발생 즉시 압류하고, 체납차량단속 상설기동반을 운영해 번호판 영치활동을 실시한다.
양심 불량 및 상습체납자는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예외 없는 강력한 체납처분을 단행하고 생계형 체납자는 자발적인 납부를 유도하는 맞춤형 체납징수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환절기 코로나19의 재유행 가능성이 높은 시기임을 생각해 체납세 가상계좌 납부 안내, 전화 독려 등 비대면 징수활동을 강화해 납세자의 금융기관 방문부담을 줄이는 민원 위주의 행정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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