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글로벌 교육허브" 인천글로벌캠퍼스, 창립 10주년 행사

기사등록 2022/10/20 10:03:15

[인천=뉴시스] 인천글로벌캠퍼스 전경. (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인천=뉴시스] 인천글로벌캠퍼스 전경. (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글로벌캠퍼스(IGC)가 올해 개교 10주년을 맞이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IGC 창립 10주년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인천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한다.

3일간 진행되는 입주대학들의 행사에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일차인 26일 오후 4시에는 한국뉴욕주립대학교의 SBU 연구과제 포스터 전시회와 FIT의 패션 전시회를 시작으로 같은 날 IGC 소극장에서는 유타대학교 영화영상학과 학생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영화제가 열린다.

행사 2일차인 27일 오후 4시에는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에서 컴퓨터 게임·디자인 체험 전시회를 통해 게임 체험과 아트워크를 관람할 수 있는 행사 등 3일 동안 다양한 행사가 입주대학별 진행된다.

행사 3일차인 28일에는 기업 관계자들의 강의와 멘토링 행사를 개최하고, 매년 성황리에 개최중인 ‘IGC 뮤직 페스티벌’행사가 오후 5시부터 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청하, ph1, 해양경찰관현악단 Bewhy, 학생 공연팀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겐트대학교의 모국인 벨기에 맥주축제 또한 즐길 수 있다.

2012년 개교한 인천글로벌캠퍼스는 ‘글로벌 교육 허브 조성’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외국 명문대학 5개교를 유치해 3700여명의 국내·외 학생들이 공부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외국대학 공동 캠퍼스다.

현재는 글로벌 교육 모델의 선도적인 우수사례로 손꼽히는 동시에 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단계 사업이 완료된 인천글로벌캠퍼스에는 한국뉴욕주립대학교의 스토니브룩대(SBU)와 패션기술대(FIT),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가 운영되고 있다.

입주대학들은 외국대학의 분교가 아닌 확장캠퍼스(Extended Campus)이기 때문에 본교 캠퍼스와 동일한 커리큘럼을 제공하며, 입학과 졸업·학위수여 등 모든 학사운영과 교육을 본교에서 직접 관리한다.

인천글로벌캠퍼스는 미래를 이끌어나갈 국내 고급 두뇌의 유출을 방지하고, 해외 인재들을 국내로 유입시키고 있다. 캠퍼스 전체 현원 중 33% 이상이 46개국 출신의 외국인들과 복귀 유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그 비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입주대학 재학생을 비롯해 시민 누구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며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국내 글로벌 교육허브" 인천글로벌캠퍼스, 창립 10주년 행사

기사등록 2022/10/20 10:03:15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