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세계해양포럼', 25일 롯데호텔 부산에서 개막

기사등록 2022/10/20 07:43:13

‘초해양시대-협력과 공존으로, 번영의 길을 찾아서’ 주제

11개 세션, 11개국 90명 발제 및 토론

‘엑스포’와 ‘해상도시’ 주제로 기조세션 진행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제16회 세계해양포럼(World Ocean Forum, WOF)이 오는 25일 오후 3시 롯데호텔 부산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27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올해 포럼은 ‘초해양시대-협력과 공존으로, 번영의 길을 찾아서’를 대주제로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해양산업 동향을 가늠하고 변화에 대처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탈탄소’와 ‘디지털 전환’이라는 키워드에 맞춰 조선, 해운, 항만 분야 전문가들이 영역 구분 없이 자유롭게 토론하고 대안을 찾을 수 있도록 통합세션으로 포럼을 꾸몄다.
 
이번 행사는 탈탄소, 디지털 전환, 크루즈, 수산, 해양정책, 해양지수 등 11개 세션에 11개국 90명의 연사가 발제 및 토론에 참가한다.

25일 개막식과 함께 열리는 기조세션에는 알렉스 레빈슨 태평양환경재단 대표의 기조강연에 이어, 부산의 미래를 결정할 두 의제인 엑스포와 해상도시를 주제로 한 투 트랙 기조세션이 진행된다.

트랙1에서는 ‘해양과 엑스포’를 주제로 박형준 부산시장,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대사 등이 무대에 올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경과와 향후 전략을 소개하고 시민들의 지지와 협조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트랙2에서는 ‘기후 위기와 해상도시’를 주제로, 유엔 해비타트를 통해 해상도시 건설을 처음 주창한 이타이 마타몸베 미국 오셔닉스 설립자의 발제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투 트랙 기조세션은 올해 처음 기획됐다.

나머지 10개 세션은 26일과 27일 양일간 진행된다. 26일에는 탈탄소, 디지털 전환, 크루즈, 수산세션이 열리고, 27일에는 KIOST 스페셜, 해양지수, 해양디자인, 해양인문학, 해양정책, 에필로그 세션이 열릴 예정이다.

포럼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며, 개막식과 전체 세션은 모두 세계해양포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포럼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21일까지 포럼 누리집(http://wof.kr)을 통해 사전등록 신청을 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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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세계해양포럼', 25일 롯데호텔 부산에서 개막

기사등록 2022/10/20 07:43:1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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