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파견 러軍 최고사령관 "상황 매우 어려워" 인정

기사등록 2022/10/19 21:12:12

헤르손 철수 가능성 경고로 받아들여져

[AP/뉴시스]우크라이나에 파견된 러시아군 최고사령관 세르게이 수로비킨이 19일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 지역의 러시아군 상황이 매우 어렵다고 말하고 있다. 2022.10.19
[AP/뉴시스]우크라이나에 파견된 러시아군 최고사령관 세르게이 수로비킨이 19일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 지역의 러시아군 상황이 매우 어렵다고 말하고 있다. 2022.10.19
[모스크바=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우크라이나에 파견된 러시아군 최고 사령관 세르게이 수로비킨 장군은 19일 최근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으로 우크라이나 남부의 러시아군이 어려움에 직면했다고 인정했다.

수로비킨은 TV 연설에서 우크라이나군이 사상자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헤르손 지역에 공세를 가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군이 헤르손에 대규모 로켓과 포격을 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카호프카의 댐을 공격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지역 러시아군의 상황이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러시아 전쟁 블로거들은 수로비킨 사령관의 발언에 대해 러시아군의 헤르손 철수 가능성에 대한 경고로 해석했다.

우크라이나군은 드니프로강을 가로질러 주요 교차점 2곳을 끊임없이 공격, 헤르손과 강 오른쪽 제방에 있는 러시아군에 대한 보급에 어려움을 일으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우크라이나 파견 러軍 최고사령관 "상황 매우 어려워" 인정

기사등록 2022/10/19 21:12:12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