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 귀신과 놀자", 29일 정읍역 광장서 '할로윈 축제'

기사등록 2022/10/19 16:30:39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 최초의 주민참여형 할로윈 축제인 ‘연지시장과 함께하는 할로윈 파티’가 열린다.

시는 시의 후원으로 정읍리본도시재생주민협의체(위원장 이재운)가 주최·주관하는 ‘연지사장과 함께하는 할로윈 파티’가 오는 29일 연지동 일원과 정읍역 광장에서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상인들과 시민이 직접 참여해 연지시장을 알리고 침체한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는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할로윈 컨셉의 출연진들이 시내 파리바게트를 시작으로 중앙로를 지나 정읍역 입구까지 좀비 플래시몹의 길거리 퍼레이드를 선보이며 상가 활성화와 도시재생 활성화를 기원한다.

또 다채로운 기획공연과 귀신 가요대전, 먹거리 체험, 어린이 벼룩시장, 정읍 도시재생의 어제와 오늘을 빌롯해 전시회와 홍보회 등이 열린다.

특히 정읍역 광장에 설치되는 귀신의 집은 서양의 할로윈 전통문화를 우리의 정서에 맞게 처녀 귀신과 구미호, 저승사자 등 한국 전통의 귀신들을 접할 수 있게 구성된다.

또 숨겨진 유령찾기 게임을 통해 스탬프를 받아오면 소정의 상품도 받을 수 있다.

주최 측은 할로윈 특수 메이크업, 귀신과 사진찍기 등을 통해 오싹하면서도 이색적인 할로윈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재운 위원장은 “남녀노소 모든 연령층이 가을밤의 정취와 할로윈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젊음이 넘치고 생동감 있는 연지동 거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할로윈 귀신과 놀자", 29일 정읍역 광장서 '할로윈 축제'

기사등록 2022/10/19 16:30:39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