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시스]이동민 기자 = 만취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송승용 전북도의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송승용 전북도의원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송 의원은 지난달 16일 오전 3시 40분께 전주시 완산구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송 의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82%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그는 지난 6일 전북도의회 기자실을 찾아 자신의 음주운전 사실을 실토한 바 있다.
송 의원은 이 자리에서 "자택인 전주시 평화동의 한 아파트에서 주차를 하던 중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음주운전 혐의로 현장 적발됐다"며 "도민 여러분께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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