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경찰청은 아동폭력 근절을 위한 '엔드 바이올런스(END-violence)'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9일 밝혔다.
엔드 바이올런스 캠페인은 아동·청소년을 향한 모든 폭력을 근절시키기 위해 유니세프가 전세계에서 펼치고 있는 인식개선 캠페인으로, 지난 7월 1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대한민국 외교부에서 시작돼 오는 11월까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최근 장준용 부산 동래구청장의 지명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우철문 부산경찰청장은 "아이들이 폭력 없는 세상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부산경찰은 아동학대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 경찰청장은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한영표 부산가정법원장, 안감찬 부산은행장을 추천했다.
한편 부산경찰청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피해아동 중심의 보호·지원책에서 나아가 가해부모 인식개선을 하고자 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와 협업해 아동학대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아이사랑 부모교육' 특수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