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향대전 앞둔 함평엑스포공원 방문객 '함박 웃음'
[함평=뉴시스]이영주 기자 = "이렇게 많은 꽃은 처음 봐요."
18일 오전 전남 함평군 함평엑스포공원. 형형색색 국화가 일제히 꽃망울을 터트린 엑스포공원 일대는 오색으로 물들었다.
노랗고 붉은 국화가 바닥에 깔린 화단을 빽빽이 채워 흡사 휘황찬란한 양탄자를 연상케 했다.
역사 위인 동상, 경복궁 근정전을 본따 만든 중앙 대형 조형물 등에도 화려한 국화가 입혀져 눈길을 끌었다.
방문객들도 구름 한 점 없이 맑고 파란 하늘 아래에서 국화 향기를 즐겼다.
한 노인은 울긋불긋한 국화로 지어진 구름다리 아래를 거닐며 여유를 만끽했다. 백조 한 쌍이 만든 하트 사이로 기념사진을 찍는 모녀의 입가에는 미소가 번졌다.
견학 중이던 어린이집 원생 20여 명도 빽빽한 국화밭 사이를 뛰어다니며 연신 함박웃음을 지었다. 국화 옷으로 갈아입은 세종대왕 동상 사이에서 술래잡기를 하거나 꿀을 따러 날아든 벌과 나비를 신기하다는 듯 가리키며 깔깔 웃었다.
원생들은 이구동성으로 "이렇게 많은 꽃은 처음 본다"며 고사리손으로 선생님을 끌고 국화밭 사이를 누볐다.
이날 공원을 찾은 최영임(65·여)씨는 "국화가 철을 맞았다고 해 딸과 함께 찾아왔다. 일주일만 더 지나면 훨씬 만개해 더욱 아름다울 것 같다"고 감상을 전했다.
한편 함평엑스포공원에서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17일간 '2022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열린다.
'함평 국화, K-문화를 담다'를 주제로 열리는 축제에서는 국화로 만든 조형물 100여 점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18일 오전 전남 함평군 함평엑스포공원. 형형색색 국화가 일제히 꽃망울을 터트린 엑스포공원 일대는 오색으로 물들었다.
노랗고 붉은 국화가 바닥에 깔린 화단을 빽빽이 채워 흡사 휘황찬란한 양탄자를 연상케 했다.
역사 위인 동상, 경복궁 근정전을 본따 만든 중앙 대형 조형물 등에도 화려한 국화가 입혀져 눈길을 끌었다.
방문객들도 구름 한 점 없이 맑고 파란 하늘 아래에서 국화 향기를 즐겼다.
한 노인은 울긋불긋한 국화로 지어진 구름다리 아래를 거닐며 여유를 만끽했다. 백조 한 쌍이 만든 하트 사이로 기념사진을 찍는 모녀의 입가에는 미소가 번졌다.
견학 중이던 어린이집 원생 20여 명도 빽빽한 국화밭 사이를 뛰어다니며 연신 함박웃음을 지었다. 국화 옷으로 갈아입은 세종대왕 동상 사이에서 술래잡기를 하거나 꿀을 따러 날아든 벌과 나비를 신기하다는 듯 가리키며 깔깔 웃었다.
원생들은 이구동성으로 "이렇게 많은 꽃은 처음 본다"며 고사리손으로 선생님을 끌고 국화밭 사이를 누볐다.
이날 공원을 찾은 최영임(65·여)씨는 "국화가 철을 맞았다고 해 딸과 함께 찾아왔다. 일주일만 더 지나면 훨씬 만개해 더욱 아름다울 것 같다"고 감상을 전했다.
한편 함평엑스포공원에서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17일간 '2022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열린다.
'함평 국화, K-문화를 담다'를 주제로 열리는 축제에서는 국화로 만든 조형물 100여 점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