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인접대역 5G 주파수 추가 경매?…정부 "정해진 것 없다"

기사등록 2022/10/18 11:07:36

과기정통부 "연구반 검토중…확정할 상황 아냐"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SK텔레콤이 요구한 5G 주파수 20㎒ 폭을 경매에 내놓을 것이란 일부 보도에 대해 유보적 입장을 나타냈다. 현재 상황에서는 정해진 게 없다는 것이다.

과기정통부는 18일 보도설명자료를 내고 "3.7㎓ 대역은 지난 6월 2일 발표한 바와 같이 올해 2월부터 연구반에서 계속 검토중에 있으며, 연구반 검토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SK텔레콤이 현재 사용 중인 주파수와 인접해 있는 3.7~3.72㎓ 대역을 추가로 요구했고 과기정통부가 이를 경매에 내놓기로 사실상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최저경매가와 무선국 구축 조건도 기존 경매 사례에 비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대해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연구반 운영이 끝나면 정부가 이를 바탕으로 또 한 번 검토에 들어가게 된다"며 "아직 어떤 것도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SKT 인접대역 5G 주파수 추가 경매?…정부 "정해진 것 없다"

기사등록 2022/10/18 11:07:36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