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빔밥, 십리향쌀과 만나다…전주대, 조리 워크숍 개최

기사등록 2022/10/17 15:44:57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대학교는 최근 올해로 제14회를 맞은 전주비빔밥 축제와 관련, 조리 워크숍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17일 밝혔다.(사진=전주대 제공)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대학교는 최근 올해로 제14회를 맞은 전주비빔밥 축제와 관련, 조리 워크숍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17일 밝혔다.(사진=전주대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주대학교는 최근 올해로 제14회를 맞은 전주비빔밥 축제와 관련, 조리 워크숍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전주비빔밥 및 쌀을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 가운데 전주대 한식스타홀에서는 한식조리학과 차진아 교수의 주최로 '전북 명품쌀 벼꽃향미-십리향쌀로 완성한 전주비빔밥 조리 워크숍'이 열렸다.

해당 워크숍은 조리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전주비빔밥에 최적화된 쌀의 물성과 조리법에 관한 여러 전문가의 연구 경험을 공유하고 전주비빔밥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꾸며졌다.

한국음식전문가 박종숙 원장의 진행으로 전북농업기술원 유영석 박사의 '벼꽃향미-십리향쌀의 개발과정과 브랜드 스토리' 강연이 준비돼 눈길을 끌었다.

이어 차진아 교수의 '완벽한 한 그릇, 전주비빔밥' 강연과 시연, 그리고 손성수 쉐프의 '전주비빔밥과 빠에야의 만남', '벼꽃향미 토크쇼' 등도 진행됐다.

차진아 교수는 "비빔밥은 지역의 다양하고 신선한 식재료에 뛰어난 조리법, 정성이 더해져 만들어지는 완벽한 한 그릇 음식"이라며 "전주비빔밥이 한식의 정수를 보여주는 가장 한국적인 음식"이라고 말했다.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대학교는 최근 올해로 제14회를 맞은 전주비빔밥 축제와 관련, 조리 워크숍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17일 밝혔다.(사진=전주대 제공)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대학교는 최근 올해로 제14회를 맞은 전주비빔밥 축제와 관련, 조리 워크숍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17일 밝혔다.(사진=전주대 제공)
'100인의 빠에야' 손성수 셰프는"빠에야는 한국의 비빔밥과 비슷한 대표적인 스페인 음식인데, 이 음식에 사용되는 쌀은 알알이 맛을 품고 있지만 서로 달라붙지 않아야 좋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십리향미는 완벽한 쌀이며, 조리 과정 중간에 쌀알을 투입하는 많은 외국 요리에서 환영받을 만한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북농업기술원이 10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십리향쌀은 호품벼와 도화향 2호를 교잡해 만든 품종으로, 쌀알이 맑고 찰기가 우수하며, 일반 쌀에 비해 구수한 향(2-AP 함량)이 널리 퍼져 벼꽃향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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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비빔밥, 십리향쌀과 만나다…전주대, 조리 워크숍 개최

기사등록 2022/10/17 15:44:5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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