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배용,전두환 평가할 가치 없냐에 "그렇게까지는 얘기할 수 없다"

기사등록 2022/10/17 13:17:15

최종수정 2022/10/17 13:2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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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가교육위원회 국정감사

"윤석열, 국민에게 청와대를 내준 것은 화합"

박정희 평가에 "산업화 번영…그림자도 있다"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국가교육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2.10.17.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국가교육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2.10.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권지원 기자 =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은 18일 "윤석열 대통령이 청와대를 국민에게 내준 것만 해도 화합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교육위원회 국가교육위 국정감사에서 "(이 위원장은) 지도자에 대한 가치를 지금까지 일관적으로 (화합과 포용) 가치를 얘기했는데 화합과 상생 포용의 기치가 윤석열 대통령과 부합하는가. (윤 대통령이) 이 가치에 부합하는 게 있으면 사례를 알려달라"는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또한 역사학자로서 박정희 정부에 대한 평가를 내려달라는 김 의원의 질의에 대해서는 "어떤 인물은 한 단면뿐만 아니라 전체적 맥락에서 공과 과가 있다. 박정희 대통령의 산업화로 인해서 번영한 것에 대해 동의를 하지 않느냐"면서 "그늘도 있다"고 답했다. 다만 김 의원이 어떤 그림자냐고 묻자, 이 위원장은 "잘 아시잖아요"라며 말을 흐리기도 했다.

한편 이 위원장이 전두환 정권에 대한 평가를 묻는 김 의원의 질문에 답을 계속 피하자 김 의원은 전두환 정권은 평가할 가치가 없는 것이냐고 추궁하기도 했다. 이에 이 위원장은 "그렇게까지는 얘기할 수 없다"고 즉답을 회피했다.

김 의원은 "박정희 정권과 전두환 정권의 큰 차이점을 모르겠다"면서 "한 분은 17년 동안 장기 독재를 했고 7년 동안 단임 독재를했다. 그 과정에서 산업화를 일으킨 부분도 인정되지만 많은 인사들을 탄압하고 죽였다. 공과가 다 있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박정희 정권에 대한 긍정적인 것은 평가하면서 전두환 정권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를 안 한다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아 보인다"면서 "지금 장관급 인사로 이승만 정권부터 윤석열 정부를 모두 겪은 분이 한덕수 총리와 이배용 위원장밖에 없다. 역대 정권을 겪어본 분이 평가에 대해 말을 못 하는 점은 의외라고 생각한다"고 꼬집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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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배용,전두환 평가할 가치 없냐에 "그렇게까지는 얘기할 수 없다"

기사등록 2022/10/17 13:17:15 최초수정 2022/10/17 13:2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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