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올해 종교문화여행 치유순례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통도사 순례 치유 템플스테이 걷고, 묻고, 답하다' 프로그램을 올해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종교문화여행 치유순례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방자치단체의 탁월한 종교문화자원을 활용해 종교관광 활성화하고자 매년 공모하는 사업으로 올해 경남에서는 합천 해인사와 함께 양산 통도사가 지정됐다.
통도사 순례 치유 템플스테이 걷고, 묻고, 답하다 사업은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도량이자 찬란한 불교문화의 성지인 통도사 주관으로 진행된다.
템플스테이를 비롯한 통도사 주변 18개 암자 순례, 무풍한송로 걷기 명상, 차밭·다도 체험, 오감치유 및 보궁 명상, 통도사 금강계단·대웅전·성보박물관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바쁜 일상 속 현대인들이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치유여행 프로젝트이다.
참여 대상은 성인으로 전역자, 육아 휴직자, 퇴직자, 실직자나 폐업자, 자영업자, 다문화가족, 코로나 의료진, 대학 휴학생, 봉사단체로 참가비 없이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통도사 템프스테이 홈페이지(http://templestay.tongdosa.or.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통도사(055-384-7085)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순례 치유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통도사의 우수함을 알리고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에 지친 참가자들이 일상 속의 번뇌를 잊고 나를 위한 온전한 시간을 통해 삶을 치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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