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사천시가 지역 대표 문화축제 명칭 조정과 관련한 시민토론회를 개최한다.
사천시는 오는 26일 오후 2시 사천시청 대강당에서 ‘2022년 시민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통합 이후 24회까지 개최하다가 중단했던 ‘와룡문화제’의 전통을 살리는 동시에 ‘고려현종’의 콘텐츠 활용에 대해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사천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기존 ‘와룡문화제’의 핵심 콘텐츠 부재로 인한 문화관광형 축제로의 한계성에 대한 논의와 함께 시민정서와 축제 기조에 맞는 명칭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날 토론회에는 관광경영학 박사인 이병윤 경남도립남해대학 명예교수, 지진호 논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문화경영학 박사인 변철희 경남연구원 연구위원, 구정화 시의원, 정대환 사천문화원장이 토론자로 나서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좌장은 관광경영학 박사이자 전 한국국제대학교 총장인 이우상 경남관광박람회 조직위원장이 맡는다.
사천시 관계자는 “사천시 대표 문화축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참여와 공감대가 꼭 필요하다”며 “우리 시의 문화예술에 관심 있으신 시민들께서 많이 자리하셔서 좋은 의견을 제시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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