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는 통계청 주관 '2022년 지역통계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동시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통계를 기반으로 한 정책 수립을 활성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통계청은 지난 2019년부터 지방통계청 예선을 거친 뒤, 통계청 본선에서 최종 우수작을 선정해 오고 있다.
울산시는 이번 공모전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울산광역시 통계데이터 활용 정책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대회 수상작 6건을 동남지방통계청 예선에 출품했고, 이 가운데 2건이 1위(울산시 울주군)와 2위(울산시 안전총괄과)로 선정돼 통계청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결과 울산시 울주군 '데이터 활용·분석을 통한 지능적 행정 재난·안전 서비스 실시'가 우수상을, 울산시 안전총괄과 '화재 관련 데이터를 활용한 지역 맞춤형 안전관리 체계구축'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특히 재난대책 마련을 위해 데이터를 활용하는 등 내용면에서 데이터 분석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30일 통계청이 주관하는 '2022년 동남권 광역지표 통계포럼 및 지역통계 발전협의회'에서 개최된다.
수상자에게는 통계청장 표창과 포상금(우수상 70만원, 장려상 50만원)이 수여된다.
선정된 우수사례는 이날 토론회에서 발표되고, 울산시 누리집과 통계청 우수사례집을 통해 공유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 개최된 '울산광역시 통계데이터 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가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지역통계 활용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공유하여 통계기반 정책수립 활성화와 공무원 통계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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