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北 군용기, 비행금지구역 북방 5㎞까지 접근…F-35 등으로 대응"

기사등록 2022/10/14 00:53:24

최종수정 2022/10/14 00:55:11

"만반의 대응 태세를 유지"

[계룡=뉴시스] 홍효식 기자 = 1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건군 제74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F-35A 편대가 축하비행을 하고 있다. 2022.10.01. yesphoto@newsis.com
[계룡=뉴시스] 홍효식 기자 = 1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건군 제74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F-35A 편대가 축하비행을 하고 있다. 2022.10.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합동참모본부는 13일 오후 10시30분경부터 14일 오전 0시20경까지 북한 군용기 항적 10여 개를 식별해 대응 조치했다고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 군용기는 전술조치선(TAL) 이남의 서부내륙지역에서 9·19 군사합의에 따라 설정한 비행금지구역 북방 5㎞ 인근까지 접근했다가 북상했다. 군사분계선(MDL)을 기준으로 하면 북방 25㎞에 불과한 가까운 거리다.

동부내륙지역에서는 비행금지구역 북방 7㎞(MDL 북방 47㎞)까지, 서해지역에서는 북방한계선(NLL) 북방 12㎞까지 접근했다가 북상했다.

합참은 "우리 공군은 F-35A를 포함한 우세한 공중전력을 긴급 출격해 대응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북한 군용기의 비행에 상응한 비례적 대응기동을 실시했다"며 "추가적으로 후속 지원전력과 방공포대전력을 통해 만반의 대응 태세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군은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북한군의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도발에 대비해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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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北 군용기, 비행금지구역 북방 5㎞까지 접근…F-35 등으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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