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덕 시장 "동두천시만의 분야별 사업 적극 추진하겠다"

기사등록 2022/10/13 16:48:10

민선8기 출범 100일 기념 언론인 소통 간담회

취임 100일 기념 언론인 소통 간담회. (사진=동두천시 제공)
취임 100일 기념 언론인 소통 간담회. (사진=동두천시 제공)
[동두천=뉴시스] 김도희 기자 = 박형덕 경기 동두천시장은 "동두천시만의 복지, 교육, 기업, 문화, 체육, 예술 분야의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13일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민선8기 출범 100일 기념 언론인 소통 간담회를 열고 "변화와 혁신에 대한 시민의 높은 열망과 바람을 받들고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각 분야에서 동두천시만의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그 간의 성과와 주요 시정계획을 설명했다.

그는 먼저 지난 100일을 돌아보며 주요 성과로 동두천시를 조정대상지역 해제와 시민들과의 소통창구 마련 등을 꼽았다.

박 시장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면담 등 적극적인 설득과 시의회와의 공조를 이뤄 이끌어낸 성과로, 접경지역이라는 이유로 각종 규제가 중첩돼 경제 침체를 겪고 있던 동두천시 시민들에게 단비와 같은 소식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취임 직후 동두천시의 8개 동을 순회하며 간담회를 개최, 시민의 목소리를 면대면으로 들었다"며 "소외되는 의견이 없도록 각계각층의 다양한 시민들을 두루 만나겠다"고 밝혔다.

중점 사업으로는 동두천시의 가장 시급한 문제가 양질의 일자리라는 점에서 국가산업단지 30만평 확대 개발과 관련 중앙정부 및 LH와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기적인 관점으로 동두천시의 미래 먹거리 기반을 다지기 위해 산단 내 중점 육성산업을 검토하고 있다.

▲GTX-C 노선 연장 추진 ▲광역교통망과 연계한 남북고속도로 건설 ▲청년 및 신혼부부를 위한 기본주택 건립 ▲제생병원 조기 개원 및 의대 설립 추진 ▲문화 예술의 전당 건립 추진 등 시민들에게 가장 밀접하게 다가갈 수 있는 역점 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또 지난달 19일부터 23일까지 시장 주재로 '2023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동두천시만의 사업 발굴에 힘써줄 것을 지시, 20여 개의 신규사업을 검토했다.

노인, 장애인, 교육 분야 사업과 관련 관내 어르신과 장애인들의 활동 공간 지원을 위해 대강당, 단체 사무실, 프로그램실을 갖춘 노인회관 및 장애인회관 건립을 논의했다.

이밖에도 ▲동두천시 초·중·고 교사 교육연구회 운영 및 선진지 견학 지원 ▲중·고등학교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 확대 ▲애향장학기금 조성액 확대 및 기숙사·월세 거주 대학생 주거비 지원 정책 마련에도 힘쓸 계획이다.

박 시장은 "시민이 체감하는 동두천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시민소통, 현장행정을 중심으로 쉼 없이 매진하겠다"며 "4년 후 골목 구석구석 활력과 기운이 넘치는 도시, 시민 모두에게 힘이 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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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덕 시장 "동두천시만의 분야별 사업 적극 추진하겠다"

기사등록 2022/10/13 16:48:1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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