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형문화재 '동편제 흥보가', 여수서 공개 시연

기사등록 2022/10/13 15:07:17

18일 여수진남문예회관, 예능보유자 김향순과 제자들 공연

국악인 김향순이 전라남도 무형문화재(제29-1호)인 판소리 ‘동편제 흥보가’를 시연하고 있다. 여수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악인 김향순이 전라남도 무형문화재(제29-1호)인 판소리 ‘동편제 흥보가’를 시연하고 있다. 여수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동편제 흥보가'가 여수진남문예회관에서 공개 시연된다.
 
13일 여수시는 ‘동편제 흥보가’ 예능보유자 김향순과 전수 장학생 3인이 18일 오후 4시 여수진남문예회관에서 민요와 한국무용 등 화려한 국악공연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동편제 흥보가를 시연하는 국악인 김향순은 공력이 깃든 목소리, 우조와 계면조의 조화, 통성으로 소리를 맺어 떼는 기교가 일품으로 2006년 전라남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시는 판소리 ‘동편제 흥보가’의 전승과 저변 확대를 위해 매년 공개 시연을 개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연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무형문화재 보전의 필요성과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공감하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자랑스러운 유·무형문화재 발굴과 보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2022 여수 문화재 야행' 기간 동안 진남관 일원에서 올해 도 무형문화재로 인정된 각자장(보유자 곽금원)의 공개 시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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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2/10/13 15:07:1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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