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주민갈등 관리 추진 경과 설명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13일 추자도 인근 해상에 풍력발전단지 조성 사업으로 주민 갈등이 이어지는 것과 관련해 "주민 수용성 없이는 사업 추진이 어렵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날 오전 제주시청 2층 기자실에서 추자도 해상풍력발전사업 관련 주민갈등 관리 추진 경과를 설명하는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제주도 등에 따르면 추자군도 해상풍력발전사업은 노르웨이 국영 회사 한국법인인 에퀴노르사우스코리아후풍과 국내 특수목적법인 2곳이 추진하고 있다.
추자도 동쪽과 서쪽 10~30㎞ 해역에 추진되는 해양풍력발전설비 규모는 3000㎿에 이른다. 이는 도내 최대이자 국내 최대 규모(100㎿)인 한림해상풍력발전의 30배에 이른다.
조성 사업을 두고 추자도 주민들의 찬반 의견이 팽팽히 갈리며 논란으로 번진 상태다.
강 시장은 갈등 관리 해결에 노력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그는 "사업 추진위와 반대위의 정보 격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갈등 해결에)시간은 오래 걸리겠지만, 그런 과정을 거친 후 추자도의 미래를 결정하는 논의가 지속해서 진행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찬반 입장차가 벌어진 이유에 대해선 "사업 추진으로 추자 주민들에게 어떤 이익이 될 것인지에 대한 정보 소외가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도와 소통하며 정보 누락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강 시장은 "모두의 의견이 만장일치되는 사업은 어렵고, 존재하지도 않는다"며 "충분한 정보 제공으로 의견을 수렴하다보면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다고 본다"고 주민 갈등 관리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재차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강 시장은 이날 오전 제주시청 2층 기자실에서 추자도 해상풍력발전사업 관련 주민갈등 관리 추진 경과를 설명하는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제주도 등에 따르면 추자군도 해상풍력발전사업은 노르웨이 국영 회사 한국법인인 에퀴노르사우스코리아후풍과 국내 특수목적법인 2곳이 추진하고 있다.
추자도 동쪽과 서쪽 10~30㎞ 해역에 추진되는 해양풍력발전설비 규모는 3000㎿에 이른다. 이는 도내 최대이자 국내 최대 규모(100㎿)인 한림해상풍력발전의 30배에 이른다.
조성 사업을 두고 추자도 주민들의 찬반 의견이 팽팽히 갈리며 논란으로 번진 상태다.
강 시장은 갈등 관리 해결에 노력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그는 "사업 추진위와 반대위의 정보 격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갈등 해결에)시간은 오래 걸리겠지만, 그런 과정을 거친 후 추자도의 미래를 결정하는 논의가 지속해서 진행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찬반 입장차가 벌어진 이유에 대해선 "사업 추진으로 추자 주민들에게 어떤 이익이 될 것인지에 대한 정보 소외가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도와 소통하며 정보 누락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강 시장은 "모두의 의견이 만장일치되는 사업은 어렵고, 존재하지도 않는다"며 "충분한 정보 제공으로 의견을 수렴하다보면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다고 본다"고 주민 갈등 관리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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