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소식]체험전시 '궁중음악 이해방법' 등

기사등록 2022/10/12 17:29:49

[진천=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진천군립도서관과 연계한 체험전시 '궁중음악을 이해하는 몇 가지 방법'을 진천종박물관에서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12월4일까지 진행된다.

전시는 고대 아악에서 쓰인 편종과 편경 중심의 궁중음악을 주제로 실물 악기를 보고, 책을 읽고, 국악을 듣는 체험 행사 성격으로 운영된다.

'공간1'에서는 16개의 종으로 만든 악기인 편종을 통해 악종으로 분류되는 종의 면모와 자세한 구조, 형태를 국가무형문화재 김현종 악기장의 작품으로 알 수 있다.

'공간2'에서는 전문서, 교양서, 문학, 그림책 등 다양한 장르의 궁중의식 관련 도서를 편하게 즐기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공간3'에서는 국립국악원 등 전문기관이 제작한 제례악 영상물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지식과 정보 전달에 치우쳤던 박물관의 한계를 극복하고 도서관, 기록관, 박물관 기능이 합쳐진 라키비움을 시도한 것이 특징이다.

진천종박물관은 국내 유일의 종 전문박물관이다.

◇진천군, 도시근로자 지원사업 추진

충북 진천군은 기업의 인력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유휴인력을 활용한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하루 4시간 근로를 희망하는 사람을 도내 제조 중소기업으로 연계해 인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업을 진행하는 충북경영자총협회에서 14일까지 청주시민 참여자를, 25일까지는 충북도민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한다.

일할 능력이 있는 만 20~75세 도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업은 진천과 음성지역 제조 중소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다.

참여자는 직무·소양교육을 받고 기업과 하루 4시간 22일 이내 근로계약을 한 뒤 근로활동을 하면 된다.

최저시급 이상 인건비와 교통비를 받는다.

참여 희망자와 기업은 충북경영자총협회(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를 방문하거나 전자메일([email protected])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043-270-7589)로 문의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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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소식]체험전시 '궁중음악 이해방법' 등

기사등록 2022/10/12 17:29:4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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