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의 2배…전주 대비 4204명 감소
위중증 50명 줄어 263명, 사망 15명
2가 백신 접종 첫날 6만1827명 참여
[서울·세종=뉴시스]이연희 김지현 구무서 기자 = 한글날 연휴 기간 1만명 아래로 떨어졌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평일 들어 3만명 규모로 다시 올라섰다.
1주 전보다는 4204명 감소했다. 사망자 수는 15명으로 이틀째 10명대를 보였으며, 위중증 환자 수는 50명 감소한 26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시작된 동절기 2가 백신 접종에는 6만여 명이 참여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만535명 늘어 누적 2502만5749명이 됐다.
평일 들어 검사량이 증가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만5476명)보다 1만5059명(1.97배) 늘었다. 일주일 전(3만4739명)보다는 4204명 감소했다.
최근 4주간 수요일 기준 확진자 발생 추이를 살펴보면 9월21일 4만1286명→9월28일 3만6159명→10월5일 3만4739명→10월 12일 3만535명으로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1주간 하루 평균 국내발생 확진자 수는 2만365명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6802명, 경기 8500명, 인천 1871명 등 수도권에서 1만7173명(56.2%)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1만3335명(43.7%)이 나왔다. 부산 1693명, 대구 1632명, 광주 547명, 대전 853명, 울산 542명, 세종 240명, 강원 1032명, 충북 944명, 충남 1031명, 전북 882명, 전남 732명, 경북 1483명, 경남 1545명, 제주 179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3만465명이다. 이 중 60세 이상이 7317명(24.0%), 18세 이하가 5583명(18.3%)였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70명이며 27명이 검역단계에서 걸러졌다.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15명이며 모두 고령층이다. 사망자 수는 이틀째 10명대로 나타났다. 누적 사망자는 2만8723명, 치명률은 0.11%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0명 감소한 263명으로, 나흘 만에 다시 200명대가 됐다. 중증 환자 가운데 60세 이상이 224명(85.4%)을 차지했다. 19세 이하 소아·청소년 3명도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다. 신규 입원 환자는 76명으로 전날보다 2명 늘었다.
유행이 안정세로 유지됨에 따라 정부는 코로나19 병상을 단계적으로 축소하고 있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17.2%로 안정적이다. 병상 1581개 가운데 1309개가 비어 있다. 수도권 가동률은 16.9%, 비수도권은 18.1% 수준으로 여유가 있다.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23.9%, 감염병 전담병원 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10.9%다.
1주 전보다는 4204명 감소했다. 사망자 수는 15명으로 이틀째 10명대를 보였으며, 위중증 환자 수는 50명 감소한 26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시작된 동절기 2가 백신 접종에는 6만여 명이 참여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만535명 늘어 누적 2502만5749명이 됐다.
평일 들어 검사량이 증가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만5476명)보다 1만5059명(1.97배) 늘었다. 일주일 전(3만4739명)보다는 4204명 감소했다.
최근 4주간 수요일 기준 확진자 발생 추이를 살펴보면 9월21일 4만1286명→9월28일 3만6159명→10월5일 3만4739명→10월 12일 3만535명으로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1주간 하루 평균 국내발생 확진자 수는 2만365명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6802명, 경기 8500명, 인천 1871명 등 수도권에서 1만7173명(56.2%)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1만3335명(43.7%)이 나왔다. 부산 1693명, 대구 1632명, 광주 547명, 대전 853명, 울산 542명, 세종 240명, 강원 1032명, 충북 944명, 충남 1031명, 전북 882명, 전남 732명, 경북 1483명, 경남 1545명, 제주 179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3만465명이다. 이 중 60세 이상이 7317명(24.0%), 18세 이하가 5583명(18.3%)였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70명이며 27명이 검역단계에서 걸러졌다.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15명이며 모두 고령층이다. 사망자 수는 이틀째 10명대로 나타났다. 누적 사망자는 2만8723명, 치명률은 0.11%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0명 감소한 263명으로, 나흘 만에 다시 200명대가 됐다. 중증 환자 가운데 60세 이상이 224명(85.4%)을 차지했다. 19세 이하 소아·청소년 3명도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다. 신규 입원 환자는 76명으로 전날보다 2명 늘었다.
유행이 안정세로 유지됨에 따라 정부는 코로나19 병상을 단계적으로 축소하고 있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17.2%로 안정적이다. 병상 1581개 가운데 1309개가 비어 있다. 수도권 가동률은 16.9%, 비수도권은 18.1% 수준으로 여유가 있다.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23.9%, 감염병 전담병원 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10.9%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는 11만2536명이다. 전날 2만7003명이 신규로 재택치료에 들어갔다.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전국 180곳이 있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만3970곳,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검사·처방·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1만190곳(비대면 진료 가능기관 8039곳)이 운영 중이다.
오미크론 대응 개량백신 접종을 개시한 지난 11일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 6만1827명이 접종에 참여했다. 이는 접종 대상자 대비 0.2% 수준이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60세 이상이 6만25명으로 대부분이며, 18~59세 1802명도 2가 백신을 맞았다.
동절기 접종 사전예약은 6만2326명 늘어 누적 37만6331명이다. 예약률은 전체 인구 대비 0.8%, 대상자 대비 1%로 나타났다.
4차 접종률은 14.6%로, 3차 65.5%, 2차 87.1%, 1차 87.9%다. 국산 백신인 스카이코비원으로 동절기 접종을 한 사례는 82명으로 나타났다. 4차 접종자는 489명, 3차 101명, 2차 15명, 1차 144명이다.
중증 면역저하자를 위한 항체주사제 이부실드 투약자는 30명 늘어 1854명이 됐다. 예약자는 총 2995명이다.
정부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코로나19 의심환자가 응급실을 내원할 때 우선 진료 후 의료진 판단에 따라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1인 격리병상이 아닌 일반병상에서 진료하는 등 병상 사용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노숙인 이용시설 내 감염 위험을 낮추기 위해 격리공간 등을 마련할 수 있도록 시설 개·보수와 시설 보강도 지원한다.
조규홍 중대본 1차장 겸 보건복지부 장관은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독감 환자도 늘고 있고 특히 1세부터 6세까지의 의사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정부는 겨울철 코로나와 독감의 동시 유행에 더욱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전국 180곳이 있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만3970곳,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검사·처방·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1만190곳(비대면 진료 가능기관 8039곳)이 운영 중이다.
오미크론 대응 개량백신 접종을 개시한 지난 11일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 6만1827명이 접종에 참여했다. 이는 접종 대상자 대비 0.2% 수준이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60세 이상이 6만25명으로 대부분이며, 18~59세 1802명도 2가 백신을 맞았다.
동절기 접종 사전예약은 6만2326명 늘어 누적 37만6331명이다. 예약률은 전체 인구 대비 0.8%, 대상자 대비 1%로 나타났다.
4차 접종률은 14.6%로, 3차 65.5%, 2차 87.1%, 1차 87.9%다. 국산 백신인 스카이코비원으로 동절기 접종을 한 사례는 82명으로 나타났다. 4차 접종자는 489명, 3차 101명, 2차 15명, 1차 144명이다.
중증 면역저하자를 위한 항체주사제 이부실드 투약자는 30명 늘어 1854명이 됐다. 예약자는 총 2995명이다.
정부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코로나19 의심환자가 응급실을 내원할 때 우선 진료 후 의료진 판단에 따라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1인 격리병상이 아닌 일반병상에서 진료하는 등 병상 사용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노숙인 이용시설 내 감염 위험을 낮추기 위해 격리공간 등을 마련할 수 있도록 시설 개·보수와 시설 보강도 지원한다.
조규홍 중대본 1차장 겸 보건복지부 장관은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독감 환자도 늘고 있고 특히 1세부터 6세까지의 의사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정부는 겨울철 코로나와 독감의 동시 유행에 더욱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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