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북구는 구 문화센터 공연장에서 가을밤 낭만을 느낄 수 있는 합창단 공연이 다채롭게 열린다고 27일 밝혔다.
북구문화센터 공연장에서는 이달 31일 북구합창단, 다음 달 3일에는 북구시니어합창단의 정기 연주회를 열린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다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주민들에게 문화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북구합창단 공연은 '행복한 산책'을 주제로 꾸며진다. 윤영문씨가 지휘를, 조송은씨가 반주를 맡으며, 'Kyrie', 'Heal The World', 'Takadamu' 등을 합창한다.
북구시니어합창단 공연은 '이것이 인생이다'를 주제로 선보인다. 오준혁씨가 지휘를, 김근형씨가 반주자로 참여한다.
'봉선화', '그리움', '엄마야 누나야' 등을 합창하며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도 함께 출연해 무대를 풍성하게 채운다.
◇북구의회 윤리심사자문위원 위촉
광주 북구의회는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자문위원을 위촉했다고 27일 밝혔다.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학계와 법조계 등 윤리·청렴 분야 민간전문가 7명으로 구성됐다.
자문위원들은 앞으로 2년 동안 의원의 겸직·영리행위 등에 대해 의장에게 자문한다. 또 윤리 강령과 윤리 실천규범 준수 여부, 징계 등에 대해 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자문을 맡는다.
한편 올해 1월 전부 개정된 지방자치법으로 윤리특별위원회는 심사 전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의견을 들어야 하며 그 의견을 존중해야 한다.
북구의회는 윤리심사자문위원회를 통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의견 수렴과 전문성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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