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 기자회견
10개 분야, 140개 시정과제 선정
총 3조7950억 재원 확보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임병택 경기 시흥시장은 5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민생 회복을 최우선 하는 가운데 ‘대한민국 대표 도시, K-시흥시’를 지향·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임 시장은 “흔들리지 않는 미래 비전을 구현해 나갈 추진 동력으로 ‘시민 행복’, ‘균형발전’. ‘공감 소통’, ‘적극 행정’을 원칙으로 했다”라며 “지역사회 연대와 협력을 통해 ‘하나의 시흥’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민선 8기 시정과제는 지난 7기를 바탕으로 꼼꼼히 챙겨 10개 분야 총 140개를 선정했다”며 “‘민생’, ‘미래’ 등 어느 한쪽도 치우침 없이 꼼꼼히 챙겨 시정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를 위해 내년부터 4년간 총 3조7950억 원을 재원 확보와 함께 신안산선, 경강선 등 철도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주력하는 등 철도 중심의 교통혁신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또 "단 한 명의 시민도 소외되지 않는 복지체계 구축 등을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가운데 시민운동장, 문화예술회관 건립과 함께 공공산후조리원을 통해 임신과 출산을 책임지는 등 일상이 즐거운 도시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교육도시 시흥’을 실현하겠다”며 “온라인-플랫폼 ‘쏙(SSOC) 운영을 확대하고 관내 서울대병원, 서울대 치과병원과 협력해 의료-바이오산업 단지를 구축하는 등 첨단 미래산업 생태계 조성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시흥 종주 길을 완성하는 등 자연환경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 구축과 함께 지역 곳곳에 도시공원과 친수공간을 조성하고 농민 기본소득을 도입해, 어민과 농민, 지역 모두가 함께 성장·상생하는 길을 넓혀가겠다”고 피력했다.
또 “천혜의 자연 관광 인프라를 활용해 관광 사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며 “관내에는 K-골든 코스트를 따라 이어지는 거북섬 해양레저 클러스터와 기적의 호수 ’시화호‘가 해양레저의 상징이자, 지역경제의 기반이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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