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대 충북개발공사 사장에 진상화 전 현대건설 전무 취임
[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제15대 충북연구원 황인성 원장이 4일 임기 3년의 첫발을 내디뎠다.
충북연구원은 이날 김영환 충북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신임 황 원장에 대한 취임식을 열었다.
황 원장은 이 자리에서 "연구원이 32년간 쌓아올린 관·산·학·연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지역연구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며 "지역 맞춤형 연구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원의 혁신과 경영 개선을 위해 필요한 소통과 진단 프로세스 이행으로 충북도민과 함께 공감하고 지지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황 원장은 서강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워싱턴 주립대학교 경제학 석사,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교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4년부터 23년 동안 삼성경제연구소에서 일했다. 2018년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금융연구원장, 2020년 지방공기업평가원 투자분석센터장을 맡았다.
한편 제6대 충북개발공사 사장에 진상화 전 현대건설 전략기획사업부 전무가 이날 취임했다.
충주 출신인 진 사장은 세광고와 청주대학교 법학과, 중앙대 대학원 법학과를 졸업했다. 현대건설에서 34년간 근무한 건설 전문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