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전남대여수캠퍼스서 '상생협력 간담회' 개최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대학교와 여수시의회가 지역과 대학의 상생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4일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에 따르면 양측은 이날 오전 여수캠퍼스 청경마루에서 '전남대학교-여수시의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박복재 부총장을 비롯해 주요 보직자와 센터장 등 18명과 여수시의회 김영규 의장과 강재헌 부의장 등 17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간담회를 통해 ▲여수캠퍼스 학생지원시설(학생성공홀, BTL 기숙사) 신축 ▲여수캠퍼스 교통안전 기반 구축 ▲스포파크 연계 데크 도심권 둘레길 조성 ▲여수캠퍼스 경유 시내버스 노선 개선 ▲도서관 스마트공간 구조변경 사업 계획 ▲전남대학교 여수학연구원 개원 등 주요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지역사회와 대학 간 상생협력을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서 머리를 맞댔다.
김영규 의장은 "전남대와 여수대와의 통합 시너지를 확대하기 위해 학생성공홀 설립 지원을 비롯해 전남대 여수캠퍼스가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들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협력하겠다"며 "특히 전문병원 건립 등 통합약속을 지키라는 지역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의회차원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복재 부총장은 "지역과 대학 그리고 지역산업이 함께 상생하기 위한 상생협력체계 구축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남해안 거점 도시 미항 여수를 만드는데 여수시의회와 전남대학교가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어 ”이번 간담회는 지역-대학-지역산업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첫 발걸음이라고 생각한다. 여수시의회를 비롯해 지자체, 관계기관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남대 여수캠퍼스는 8월 도의원 초청 간담회를 시작으로 향후 여수시, 여수국가산단기업, 시민사회단체 등 지역 내 각계각층과 상생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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