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까지 장흥 로하스타운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선보여
[장흥=뉴시스] 이창우 기자 = '2022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가 '통합의학, 치유와 힐링을 담다'를 주제로 전남 장흥군 안양면 로하스타운에서 개막했다.
전남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3년 만에 개막한 박람회가 오는 4일까지 펼쳐진다고 1일 밝혔다.
박람회는 각종 검사, 진료뿐 아니라,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이 재충전하도록 두피 마사지, 아로마테라피, 감정 오일 심리테스트, 음악 심리치료 등 다양한 힐링·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관은 주제관, 통합의학관, 힐링테라피관, 대체보완의학관, 의료산업·특산물 판매관, 건강음식관 등 6개를 운영한다.
온가족 힐링 캠핑존과 행복공원을 운영하며 추억을 담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됐다.
인체의 블랙박스라 불리는 '홍채'를 통해 신체 건강을 점검하는 홍채 테스트를 받는 부스와 스포츠 마사지 부스도 운영한다.
장흥통합의료병원의 관절염, 류마티스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통합의료 협진도 받을 수 있다.
또 마음건강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상현실(VR) 체험과 음악치료, 약족 치료, 뜸 치료, 온·냉 치료 체험을 할 수 있다.
어린이·청소년은 한의사·한약사·언어치료사 등 통합의학 직업 체험과 성격유형검사(MBTI·CATI), 직업탐색검사도 가능하다.
미래 통합의학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다양한 학술행사도 진행한다.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개막식에서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께 이번 박람회가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 박람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통합의학 르네상스를 통해 도민과 국민 백세 행복시대를 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통합의학박람회는 2010년을 시작으로 국내 박람회 9회, 2016년 국제박람회 1회, 총 10회 열렸다.
통합의학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미래비전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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