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일까지 닷새간 일정으로 30일 개막
고창모양성보존회가 주관하는 모양성제는 이날 오후 거리퍼레이드와 축성참여 17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고을기 올림행사로 막을 올렸다.
이어 모양성 앞 야외 특설무대에 마련된 ‘여는마당’을 통해 코로나19 발생 이후 3년 만에 대면행사로서 군민과 관광객들의 흥을 돋웠다.
개막 이튿날인 10월1일에는 축제의 백미인 모양성 ‘답성놀이’와 ‘강강술래’가 재연될 예정이다.
500여년이 넘는 세월동안 왜적의 침략을 단 한번도 허락하지 않았던 ‘모양성’의 호국정신을 잇는 ‘모양성을 사수하라’ 공성전 체험 등도 참여형 축제의 체험으로 준비됐다. 올해 처음 시도되는 ‘메타버스(가상공간) 모양성제’도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심덕섭 군수는 “10월4일까지 열리는 ‘제49회 모양성제’는 한시도 지루할 틈 없이 재미난 프로그램들로 꽉 채워져 있다”며 “참 좋은 이 계절에 꼭 한번 와 볼만한 축제로 자신있게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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