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유다연 인턴 기자 = 아이들이 준비한 4000m 상공 낙하 스카이다이빙에 아빠들이 난색을 표한다.
30일 오후 8시50분에 방송되는 tvN STORY·tvN '이젠 날 따라와'에서 하와이로 떠난 따라와 패밀리가 할 두번째 여행 코스, 스카이다이빙 도전이 공개된다.
'이젠 날 따라와'는 1세대 랜선 조카들이 아빠만큼 커져서 돌아와 아빠들을 위해 자신들이 계획한 여행으로 은혜를 갚는 모습을 그린 프로그램이다.
이날 윤민수, 이종혁, 이동국, 추성훈은 하와이 2일차 여행에 대해서도 아이들이 "오늘도 묻지 말고 따라오세요"라고 함구하자 서로 머리를 맞댄 채 스무고개 같은 추리를 이어간다. "무서운 곳으로 갑니다"라는 힌트와 함께 아빠들의 부푼 기대에 마침내 공개된 일정은 4000m 상공 낙하 즉, 스카이다이빙이다.
하와이에서도 유명한 익사이팅 스포츠에 아빠들은 당황한다.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동국은 "아빠는 못한다. 목숨 걸고 하는 건 난 못해"라며 난색을 표하고 파이터 추성훈은 "익스트림 스포츠를 좋아하신다기에 준비했다"는 아이들의 고백에 "하고 싶은 거랑 진짜 하는 거랑 달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윤민수가 점점 창백해지는 표정으로 무거운 마음을 드러낸다. 윤민수는 평소 스키장 리프트도 못 탈 만큼 고소공포증이 있는 가운데 과연 그가 한계를 극복할지 의문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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