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버스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 마련

기사등록 2022/09/29 15:17:17

파주시청 전경.(사진=파주시 제공)
파주시청 전경.(사진=파주시 제공)
[파주=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파주시는 경기도 노선버스 노사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30일 첫 차부터 총파업 돌입이 예고됨에 따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해 시행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경기지역자동차노조 등(47개 업체)은 ▲서울시와의 임금격차 해소 ▲시내버스 준공영제 전면시행 ▲1일 2교대 근무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이날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 결과 원만한 노사 협의가 타결되지 않을 경우 노선버스 운행 중단으로 시민들의 큰 불편이 예상된다.

시는 이에 대비해 적성, 법원, 광탄, 탄현권역 및 운정순환권역 등 8개 주요권역에 전세버스 총 26대를 투입 문산역, 금촌역, 운정역, 야당역 등 경의중앙선을 순환하는 전세버스를 운행해 경의중앙선으로 환승을 유도할 계획이다.

과거 노선버스 운행 중단 때보다 8대 증차된 규모다.

또 출퇴근 및 등하교 시 마을버스를 탄력적 투입하는 것과 동시에 파업 기간 중 경의중앙선 전철 증차 및 야간 운행이 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에 협조를 요청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노선버스 운행 중단에 대비해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총괄, 수송, 홍보, 인력 등 6개 반으로 구성된 대책반 운영을 지시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노선버스 운행이 중단될 경우 출퇴근 시간대 불편이 예상되므로 파주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비상수송 종합대책을 꼭 확인하고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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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버스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 마련

기사등록 2022/09/29 15:17:1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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