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도부·광주시, 광주 현안, 예산 확보 등 논의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국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과 광주시 간의 2022년 예산정책협의회가 30일 광주시청에서 열린다.
군 공항 이전과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복합쇼핑몰 유치 등 광주지역 주요 현안과 내년도 국비 확보 방안 등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를 비롯, 이병훈 광주시당 위원장, 박홍근 원내대표, 김성환 정책위원회 의장, 양승조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우원식 예결위원장, 박정 예결위 간사와 민주당 소속 광주지역 국회의원과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다.
광주시에서는 강기정 시장과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 문영훈 행정부시장, 김정훈 기획조정실장이 참석하고 주요 실국장 등이 배석할 예정이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국가 주도' 군 공항 이전 ▲광주·전남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광주 미래차 국가산단 조성 ▲'국가지원형' 복합쇼핑몰 유치 지원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국비 지원 확대 등 핵심 현안 사업들에 대한 논의와 건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이재명 당대표는 취임 후 첫번째로 광주를 찾아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고 '광주 현안사업을 직접 살피겠다'고 약속한 만큼 이번 협의회에서 광주의 발전과 성장을 위한 심도깊은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병훈 시당위원장(광주 동남을)은 "예산정책협의회는 지역 현안과 예산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지는 중요한 기구"라며 "이번 회의를 통해 민주당의 심장인 광주가 더 발전되고 더욱 사랑받는 정당이 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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