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2025년까지 구미공장 증설에 1100억원 투자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LIG넥스원은 구미시와 28일 구미시청에서 방위산업 분야 증설 투자를 위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이달희 경북 경제부지사, 박배호 LIG넥스원 C4ISTAR 생산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LIG넥스원은 2025년까지 총 1100억원을 구미하우스 증설에 투자하게 된다. 구미1, 구미2 하우스에 첨단 무기체계 시설을 증설할 예정이다. 시설 구축을 통해 다양한 무기체계를 생산하게 된다.

LIG넥스원은 이번 투자를통해 구미시 고용 창출을 유도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미시는 관련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투자에 대해 각종 행정지원을 신속하게 제공하기로 했다.

박배호 생산본부장은 “K-방산의 힘을 입어 LIG넥스원의 수출 물량 증대와 구미지역의 수출 확보를 위해 교두보 역할을 하고자 공장 증축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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